스콰이어 vs 야마하 퍼시피카 112V — 입문 최다 질문의 답
뮬·네이버 카페에서 가장 자주 반복되는 입문 질문입니다.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좋은 기타이고, 답은 "어떤 음악을 칠 것인가"와 "외관을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가"에서 갈립니다.

먼저 라인업을 맞춰 봅니다
"스콰이어"는 한 모델이 아니라 세 등급입니다. Sonic(22~28만 원), Affinity(32~40만 원), Classic Vibe(55~68만 원). 퍼시피카는 012/112J(25~32만 원)와 112V(36~42만 원)입니다. 보통 이 질문에서 실제로 비교되는 것은 Affinity Stratocaster와 Pacifica 112V이고, 가격이 거의 같습니다.
가장 큰 차이: 픽업
112V는 HSS(브릿지에 험버커) + 코일탭입니다. 톤 노브를 당기면 험버커가 싱글코일처럼 바뀌어 클린부터 록의 드라이브까지 한 대로 냅니다. Affinity Strat의 기본형은 SSS(싱글코일 셋)입니다. 맑고 찰랑거리는 소리에 강하고, 두꺼운 디스토션에는 험버커보다 얇게 들립니다. HSS 버전의 Affinity도 있으니 록·하드록을 칠 계획이면 어느 쪽이든 HSS를 고릅니다.
넥과 연주감
둘 다 얇은 C 셰이프, 22프렛이라 손에 잡히는 느낌은 비슷합니다. 112V는 새틴 마감 넥과 균일한 프렛 마감에 대한 평이 꾸준히 좋고, 스콰이어는 개체마다 프렛 끝 마감 편차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. 어느 쪽이든 매장에서 넥 옆을 손으로 쓸어 보고, 1~5프렛을 눌러 보고 사면 됩니다.
외관과 감성
여기서는 스콰이어입니다. 펜더 헤드스톡 모양, 컬러 선택지, 빈티지 감성은 퍼시피카가 따라가지 못합니다. 특히 Classic Vibe(55~68만 원)는 예산을 20만 원쯤 올리면 외관과 만듦새 모두 한 단계 위입니다. "보기만 해도 치고 싶은 기타"가 오래 치는 기타라는 점에서 외관은 사소한 기준이 아닙니다.
중고가
둘 다 20만 원대 후반에서 거래가 꾸준합니다. 112V는 입문 추천 단골이라 수요가 안정적이고, 스콰이어는 매물이 더 많습니다. 되팔 때 손해 폭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.
| 이런 사람 | 추천 | 이유 |
|---|---|---|
| 록·하드록·메탈까지 칠 것 같다 | Pacifica 112V (또는 Affinity HSS) | 험버커 + 코일탭으로 소리 폭이 넓다 |
| 팝·인디·블루스 클린 톤이 좋다 | Affinity Strat SSS | 싱글코일 셋의 찰랑거림 |
| 펜더 감성·외관이 중요하다 | Classic Vibe 50s/60s | +20만 원으로 외관·만듦새 한 단계 |
| 최저가로 시작하고 싶다 | Squier Sonic 또는 Pacifica 012 | 22~28만 원, 셋업만 받으면 충분 |
어느 쪽을 사든. 셋업 3~5만 원을 예산에 넣으세요. 이 가격대에서 "내 손이 문제"라고 느끼는 것의 절반은 셋업 문제입니다. 앰프 값(5~40만 원)도 따로 듭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