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습공통

기타 튜닝하는 법 — 표준 튜닝(EADGBE)과 3분 순서

2026.09.22·4분·첫기타

튜닝이 안 맞으면 뭘 쳐도 이상하게 들리고, 그게 연습을 그만두게 만듭니다. 그래서 가장 싼 입문 세트에서도 튜너는 빼지 않습니다. 치기 전 30초, 매번 맞추는 습관이면 충분합니다.

바늘이 가운데를 가리키는 탁상용 튜너
바늘이 가운데에 오면 그 줄은 맞은 것입니다.

표준 튜닝 — 6번 줄부터 E A D G B E

기타는 가장 굵은 줄이 6번, 가장 가는 줄이 1번입니다. 통기타 · 일렉 · 클래식 모두 같은 표준 튜닝을 씁니다.

주파수
6번(가장 굵은 줄)E82.41Hz
5번A110.00Hz
4번D146.83Hz
3번G196.00Hz
2번B246.94Hz
1번(가장 가는 줄)E329.63Hz

베이스는 4현이 굵은 줄부터 E A D G(41.20 · 55.00 · 73.42 · 98.00Hz), 5현은 그 아래에 B(30.87Hz)가 하나 더 붙습니다.

튜너로 3분 — 순서

  1. 조용한 곳에서 기타를 마이크(또는 튜너) 가까이 둡니다.
  2. 6번(가장 굵은) 줄부터 한 줄씩 튕깁니다.
  3. 바늘이 가운데 초록 선에 올 때까지 그 줄의 줄감개를 돌립니다.
  4. 여섯 줄을 마치면 한 바퀴 더 확인합니다. 줄을 조이는 동안 넥에 걸리는 힘이 달라져 먼저 맞춘 줄이 조금 움직일 수 있습니다.

줄감개는 항상 '조이면서' 맞춥니다

목표 음보다 높아졌다면 조금만 푸는 대신, 한참 아래까지 풀었다가 다시 올리면서 맞춥니다. 푸는 방향으로 맞추면 줄이 곧 다시 풀립니다. 새 줄은 하루 이틀 동안 계속 풀리니, 그때마다 다시 맞추면 됩니다.

튜너는 무엇을 쓸까

  • 브라우저 튜너 — 첫기타의 튜너는 설치도 가입도 없이 마이크로 바로 됩니다. 기타 6현 · 베이스 4현 · 5현을 고를 수 있고, 마이크 소리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돼 어디로도 전송되지 않습니다.
  • 클립 튜너(1만 원 안팎) — 헤드에 꽂아 쓰는 작은 튜너. 가장 싼 입문 세트에 들어가는 구성입니다.
  • 튜너 페달(9~16만 원) — 시끄러운 합주실 · 무대에서 쓰는 것입니다. 집에서만 친다면 필요 없습니다.
  • 기타에 들어 있는 튜너 — 픽업이 달린 통기타(EA)는 프리앰프에 튜너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잘 안 될 때

  • 튜너가 소리를 못 잡는다 — 주소창 왼쪽 자물쇠 아이콘에서 마이크 권한을 확인하고, 선풍기 · 에어컨 소리를 줄여 봅니다.
  • 마이크가 없거나 쓰기 어렵다 — 튜너 화면에서 줄을 누르면 기준음이 1.5초 동안 납니다. 그 소리에 맞춰 귀로 맞추는 연습도 됩니다.
  • 튜닝이 자꾸 풀린다 — 새 줄이라면 정상입니다. 며칠이 지나도 계속 풀리면 줄감개나 줄을 감은 상태를 악기점에서 봐 달라고 합니다.